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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 지목한 AI의 다음 시장…“코딩 다음은 사이버보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다음 주요 시장으로 사이버보안을 꼽았습니다. AI가 코드 작성에서 나아가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 및 사이버 공격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특히 24시간 상시 작동해야 하는 보안 시스템의 특성상 연산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여, 엔비디아의 컴퓨팅 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여러 보안 업체와 협력을 추진 중입니다. 한편, 황 CEO는 엔비디아가 AI 기업에 투자하고 이들이 다시 엔비디아 장비를 구매하는 이른바 '순환 금융' 논란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그는 고객사의 인프라 구축 지원은 자사 기술의 판매 경로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결국 AI 산업의 성패는 최종 고객의 비용 지불 여부에 달려 있으며, 사이버보안 분야가 이러한 지속적인 수요와 수익성을 증명할 핵심 시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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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 지목한 AI의 다음 시장…“코딩 다음은 사이버보안”
[데이터픽] 서울 숙박업 사업자 4472개 늘었다… 1년 새 45%

[데이터픽] 서울 숙박업 사업자 4472개 늘었다… 1년 새 45%

최근 1년 새 서울의 숙박업 사업자가 45% 급증하며 전국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포구, 강남구, 종로구를 중심으로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크게 늘었으며, 전체 사업자의 70% 이상이 존속기간 3년 미만일 정도로 신규 진입이 활발했다. 늘어난 사업자의 95.8%는 개인사업자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40대 창업이 가장 많았고 30세 미만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가파른 증가세는 펜션과 게스트하우스의 증가와 더불어, 노후 주택 등록 허용 등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 요건 완화 조치와 숙박 플랫폼의 정책 변화가 맞물리면서 창업 장벽이 낮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2026년 9월 10일 13:30
아우디 최대 딜러 고진모터스도 랜섬웨어 공격…차량·계약 정보 유출 가능성

아우디 최대 딜러 고진모터스도 랜섬웨어 공격…차량·계약 정보 유출 가능성

아우디 국내 최대 딜러사인 고진모터스가 사내 서버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고객의 이름, 연락처는 물론 차량 및 계약 정보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회사 측은 대량 트래픽이 발생하지 않아 실제 유출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으나, 선제적 조치로 고객에게 알리고 관련 기관에 신고를 마쳤습니다. 차량 및 계약 정보가 악용될 경우 정기점검 등을 빙자한 정교한 사칭 범죄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근 티빙, 쿠팡 등 대형 플랫폼뿐만 아니라 미용의료 플랫폼과 자동차 딜러사 등 중소·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랜섬웨어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커들은 보안이 취약하면서도 가치 있는 정보를 보유한 기업을 노리고 있으며, 유출된 정보들이 결합될 경우 2차 피해의 위험성이 더욱 커질 수 있어 사회적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9일 11:10
[데이터픽] 술집·분식점 줄고 수리점·피부관리업 늘었다…생활업종의 변화

[데이터픽] 술집·분식점 줄고 수리점·피부관리업 늘었다…생활업종의 변화

국세청의 2026년 1~7월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생활업종 사업자는 전년 대비 1.0% 소폭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통신판매업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통신판매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사업자 수는 오히려 감소하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프라인 소매점과 요식업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옷가게, 화장품가게 등 여러 소매업종 사업자가 줄어들었으며, 호프주점과 간이주점은 약 9%나 감소해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한식음식점은 가장 많은 6천여 명이 줄었고 분식점과 편의점도 지속해서 감소했습니다. 반면 서비스업과 수리업 등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피부관리업과 미용실 등 뷰티 관련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며, 가전제품수리점도 8% 늘어났습니다. 외식업종 중에서는 제과점 사업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년 9월 8일 13:30
[주간 IPO] 스카이랩스 코스닥 입성…차주 반도체·로봇 등 수요예측 3건 대기

[주간 IPO] 스카이랩스 코스닥 입성…차주 반도체·로봇 등 수요예측 3건 대기

2026년 9월 1주 차 IPO 시장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와이즈플래닛컴퍼니, 네오사피엔스, 케이비제34호스팩의 수요예측과 엔에이치스팩34호의 청약 및 납입 절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차주에는 총 6건의 주요 일정이 대기 중입니다. 특히 반도체 전문 기업 글로벌테크놀로지, 로봇 서비스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 첨단 항법 시스템 전문 기업 덕산넵코어스 등 3개사가 새롭게 수요예측에 나섭니다. 또한, 생성형 AI 전문 기업 네오사피엔스와 케이비제34호스팩의 공모 청약이 진행되며, 엔에이치스팩34호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입니다.

2026년 9월 4일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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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317억달러 매출도 흔들린다…‘특허 절벽’ 앞둔 제약업계

글로벌 제약업계가 초대형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연이은 특허 만료로 이른바 '특허 절벽'에 직면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33년까지 특허 만료 위험에 처한 의약품의 세계 매출은 약 5,000억 달러에 달합니다. 머크의 간판 항암제 '키트루다' 역시 2028년부터 미국 내 핵심 특허가 만료될 예정입니다. 이에 머크는 투여 시간을 대폭 줄인 피하주사 제형을 출시해 시장 방어에 나서는 한편, 모더나와 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줄어들 매출을 메울 새로운 수익원을 찾고 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과 BMS·화이자의 '엘리퀴스' 등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형 제약사들은 관련 특허를 추가로 출원해 복제약 출시를 지연시키는 전략을 펴는 동시에,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기업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 MIN READ· 2026.09.01 13:30
키트루다 317억달러 매출도 흔들린다…‘특허 절벽’ 앞둔 제약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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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업계의 반격…칼시 ‘스포츠 예측’, 대법원 갈 가능성 커졌다

미국 제9연방항소법원은 칼시 등 거래소가 제공하는 '스포츠 예측' 상품을 금융상품이 아닌 도박으로 판단했다. 법원은 경기 결과를 맞혀 돈을 얻는 구조가 기존 스포츠 베팅과 동일하다고 보았으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록만으로 각 주의 도박 규제를 회피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예측 시장의 성장을 경계해 온 카지노 업계는 환영의 뜻을 표했다. 카지노 업계는 39개 주 정부와 연대하고 막대한 로비 자금을 투입하며 예측 시장을 견제하고 있으며, 의회에서도 스포츠 예측 계약을 금지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반면 지난 4월 제3연방항소법원에서는 뉴저지주가 칼시를 규제하기 어렵다는 정반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처럼 하급심 판결이 엇갈리면서 뉴저지주가 9월 3일 기한 내에 연방대법원에 상고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스포츠 예측의 법적 성격을 둘러싼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3 MIN READ· 2026.08.31 13:30
카지노업계의 반격…칼시 ‘스포츠 예측’, 대법원 갈 가능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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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픽] 골프존은 ‘레인지’ 등록, 이랜드는 ‘프랑제리’ 취소…외식에 쏠린 7월 가맹시장

공정거래위원회의 7월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현황에 따르면, 신규등록은 128개, 등록취소는 32개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골프존은 24시간 무인 골프연습장 '골프존레인지'를 신규 등록하며 가맹사업을 본격화했고, 기영에프앤비 등 기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새로운 메뉴와 브랜드로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외식업은 전체 신규등록의 76.6%, 등록취소의 81.3%를 차지하며 진입과 퇴장이 가장 활발했습니다. 소자본 기반의 단일메뉴형 브랜드나 혼술 주점이 다수 등장한 반면, 2023년 이후 등록된 신생 브랜드가 등록취소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생존 주기가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랜드이츠의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는 가맹점 모집을 멈추고 직영 체제에 집중하기 위해 등록을 자진 취소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가맹시장은 다수의 소형 브랜드가 끊임없이 진입하고 기존 기업이 새로운 포맷을 시험하는 역동적인 구조임이 확인되었습니다.

2 MIN READ· 2026.08.26 08:00
[데이터픽] 골프존은 ‘레인지’ 등록, 이랜드는 ‘프랑제리’ 취소…외식에 쏠린 7월 가맹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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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부터 닫히는 채용문…AI가 일자리를 줄였나

최근 국내외 고용시장에서 구인은 줄고 해고율은 낮은 '저채용·저해고'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감소한 청년 일자리 28.5만 개의 94%가 AI 노출도가 높은 업종에 집중된 반면, 같은 기간 50대 일자리는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AI가 기존 신입사원이 주로 하던 단순 업무를 대체하면서 기업들이 초급 인력 신규 채용을 줄인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 대기업에서도 30세 이하 직원은 감소하고 50세 이상 직원은 늘어나는 등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뚜렷하다. 미국 역시 AI 노출도가 높은 직군에 종사하는 20대 초반의 고용이 감소하는 등 유사한 현상이 관찰되었다. 다만 고용 감소에는 코로나 이후의 산업 개편, 인건비 상승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모든 원인을 AI 탓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3 MIN READ· 2026.08.21 08:00
신입부터 닫히는 채용문…AI가 일자리를 줄였나
산업·정책

여름 지하철 열을 겨울 청사 난방에…뉴욕, ‘계절 저장’ 실험 나선

뉴욕시와 대중교통 관련 기관들이 여름철 지하철 승강장의 열을 회수해 겨울철 인근 공공건물 난방에 사용하는 열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타당성 조사에 착수합니다. 대상 구역은 무더위로 유명한 로어 맨해튼의 브루클린브리지-시청역과 챔버스스트리트역 구간입니다. 기존의 에어컨 냉각 방식은 막대한 설치비용과 비효율성 문제로 전면 확대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뉴욕시는 복사냉방으로 승강장 열을 흡수해 지하 150m 아래 지중에 저장했다가, 겨울에 시청 등 인근 공공건물로 보내는 방식을 검토 중입니다. 이번 조사는 올가을 발주되어 경제성과 설계 가능성 등을 확인하며, 타당성이 입증되면 2027년 초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폭염 심화에 대비한 이 실험이 성공하면 미국 대중교통 시설 최초의 열에너지 네트워크가 될 전망입니다.

2 MIN READ· 2026.08.14 08:00
여름 지하철 열을 겨울 청사 난방에…뉴욕, ‘계절 저장’ 실험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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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출하 97%가 중국산…이제는 ‘일할 곳’을 찾아야 한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의 97% 이상을 중국 기업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집계에 따르면 상하이의 아지봇이 출하량 44%로 세계 1위를, 항저우의 유니트리가 31%로 2위를 기록하며 두 회사가 전체 출하량의 4분의 3을 점유했다. 중국 정부는 자국 내 휴머노이드 생산량이 1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량생산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출하량에도 불구하고 로봇들이 공장이나 물류 현장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아직 상당수 제품이 연구나 교육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대량 생산을 넘어선 실질적 유용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 한편, 선두 기업들의 경쟁은 자본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니트리는 중국 본토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AI 스타트업 딥시크와 협력해 로봇 지능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지봇 역시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며, 중국 내에는 로봇의 실무 성능을 훈련하는 '로봇학교'가 등장하는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3 MIN READ· 2026.08.12 08:00
휴머노이드 출하 97%가 중국산…이제는 ‘일할 곳’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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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시리얼’ 색은 살아남을까…켈로그가 인공색소 퇴출 앞당긴 이유

WK켈로그는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유명한 '후루트링'을 포함한 모든 시리얼 제품에서 인공색소와 합성 산화방지제(BHT)를 올해 말까지 퇴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027년보다 앞당겨진 일정으로, 앞으로는 과일과 채소 주스 등 식물성 원료로 색을 낼 예정입니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건강하고 단순한 원료를 찾는 소비자 취향의 변화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규제 강화와 시민단체의 시위, 대형 유통업체들의 압박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타깃과 월마트 등 주요 판매 채널들이 합성착색료 무첨가를 요구하면서 기업들의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인공색소 퇴출은 켈로그만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며 제너럴밀스, 네슬레, 펩시코 등 미국의 주요 대형 식품 및 음료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MIN READ· 2026.08.11 08:00
‘무지개 시리얼’ 색은 살아남을까…켈로그가 인공색소 퇴출 앞당긴 이유
산업·정책

“씻겨도 남긴다”는 KAIST 샴푸…“씻고 바르라”는 서울대 출신 의사

탈모 케어 시장에서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방식을 두고 화학자와 의사의 접근법이 정반대로 갈렸습니다. 카이스트 교원창업기업 폴리페놀팩토리는 화학적 접착 기술을 활용해 물로 씻어낸 후에도 PDRN 복합체를 두피와 모발에 남기는 '그래비티 PDRN 샴푸'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샴푸만으로도 탈모 증상 완화 성분을 남길 수 있다는 화학적 해법입니다. 반면, 탈모 케어 브랜드 리필드의 서울대 의대 출신 연구소장은 샴푸는 오염 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에 그쳐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존 탈모 샴푸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샴푸를 오래 두는 것은 부담이 되므로, 두피를 씻은 뒤 토닉이나 앰플 등을 별도로 발라 유효 성분을 모낭까지 전달해야 한다는 의학적 시각입니다. 양측 모두 자체 연구를 통해 효과를 주장하고 있으나, 아직 장기적인 탈모 진행 억제나 모발 성장 효과를 완벽히 입증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행법상 탈모 샴푸는 치료제가 아닌 증상 완화 화장품이지만, 기술에 따라 효능 논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3 MIN READ· 2026.08.10 08:00
“씻겨도 남긴다”는 KAIST 샴푸…“씻고 바르라”는 서울대 출신 의사
산업·정책

샤넬은 나이키 넘고, 다이소는 4.5조…한국 소비서 사라지는 ‘애매한 프리미엄’

한국 소비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고가 사치재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초저가 소비재가 동시에 성장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샤넬코리아의 연간 매출이 나이키코리아를 넘어섰고,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3대 명품의 합산 매출은 5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반면 다이소, 유니클로, 메가MGC커피 등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가성비 브랜드들 역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 패턴의 변화는 백화점 공간 재편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백화점 1층을 지키던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이 지하 등으로 밀려나거나 철수하고, 그 자리를 명품 주얼리와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가 채우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일상 생필품에는 가성비를 엄격히 따지면서도,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는 품목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2 MIN READ· 2026.08.06 08:00
샤넬은 나이키 넘고, 다이소는 4.5조…한국 소비서 사라지는 ‘애매한 프리미엄’
산업·정책

[데이터픽] 40대도, 입사 1년 남짓도 대상…희망퇴직 문턱 낮아진 상반기

올해 상반기 은행,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20곳 이상의 기업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가장 큰 변화는 대상의 확대다. 과거 임금피크제를 앞둔 50대나 장기근속자 중심에서 벗어나, 올해는 40대 직원뿐만 아니라 입사 1~3년 차의 저연차 직원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되었다. 보상 수준과 직원들의 반응은 기업마다 엇갈렸다. 희망퇴직 위로금의 최고 수준은 대체로 기본급 3년 치에 달했으나, 일부 기업은 이전보다 보상 규모를 축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신청자가 몰려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된 곳이 있는 반면, 조건 문제로 계획 자체가 철회되거나 신청률이 저조한 사례도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희망퇴직의 정례화다. 과거 연말연초에 주로 진행되던 특별퇴직이 이제는 반년 간격이나 1년 내 여러 차례 진행되는 등 주기가 짧아지며 기업들의 상시적인 인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3 MIN READ· 2026.08.04 08:00
[데이터픽] 40대도, 입사 1년 남짓도 대상…희망퇴직 문턱 낮아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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